제주시 친서민 농정시책 본격 79억원 투입

제주시 친서민 농정시책 본격 79억원 투입
  • 입력 : 2019. 01.08(화) 11:3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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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79억400만원(보조금 54억8400만원, 자부담 24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친서민 농정시책 6개 사업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8일 밭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친서민 농정시책 6개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요 농정시책으로는 경작지 암반제거(71농가, 1만4200㎥)에 5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310대)에 31억원, 소규모 육묘장 지원사업(85개소 1.4㏊)에 9억1400만원이 배정됐다. 또 소규모 저온저장고 지원사업과 소규모 채소화훼 비닐하우스시설 지원사업, 밭작물 관수시설 자재지원 사업 등이 실시된다.

이와 관련 1그룹(소농, 고령농, 여성농, 귀농인, 친환경인증농가, 다문화농가)은 사업비의 70%, 2그룹(일반농가)은 사업비의 60% 보조금이 지원된다.

사업비 지원 희망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비롯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신청자에 대해 2월중에 대상자 선정 및 보조금 심사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서민 농정시책 지원을 통해 농촌 지역 밭작물 재배 농가의 영농 여건 개선은 물론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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