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계고장이 도민과의 소통인가"

[뉴스-in] "계고장이 도민과의 소통인가"
  • 입력 : 2018. 12.24(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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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 원도정 강력 비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11대 의회 출범 원년을 마무리하면서 원희룡 도정을 강도 높게 비판.

김 의장은 21일 제367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제2공항 문제는 제2의 강정이 되어가고 있다. 다시 단식이라는 극한 투쟁이 시작됐다"며 "2개월이라는 검토기간 연장문제로 공항에 대한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가 지난 3년간의 갈등 조정이 무산될 수도 있다"고 지적.

김 의장은 이어 "제주도정은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이냐"며 "길 위의 외침을 계고장으로 틀어막는 모습이 도민과의 소통이라 생각하느냐"고 일침. 표성준기자

제주농협 정기인사로 술렁

○…제주농협의 2019년 정기인사가 9~10일 간격으로 발표되면서 농협 내부는 연말 분위기까지 겹쳐지면서 12월 한달내내 술렁술렁.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1일 농협제주본부장의 승진 및 후속 본부장 발령에 이어 M·3급 승진 및 이동 인사결과까지 발표되면서 후속인사를 통해 2019년을 향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

제주농협은 매해 같은 시기에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비교적 인사규모가 확대됨은 물론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가 예정돼 있어 금주까지는 각 부서별 희비교차가 불가피할 전망. 조상윤기자

"구속소식에 뜨거운 눈물"

○…제주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렸던 보육교사 피살사건의 용의자가 '재수' 끝에 구속되며 첫 관문을 무사통과.

제주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21일 이 사건의 용의자 박모씨(49)에 대해 도주우려와 함께 지난 5월 영장 기각 이후 범죄혐의를 소명할 증거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영장을 발부.

이에 경찰관계자는 용의자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기 위해 그동안 진행해온 과정을 소개한 뒤 "구속이 결정되자마자 피해자의 가족에게 연락했는데 어머니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전언. 홍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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