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국내외 도시와 교류사업 풍성

서귀포시, 국내외 도시와 교류사업 풍성
국내 10개 도시와 중·일 등 해외 10개 도시와 우호증진
  • 입력 : 2018. 12.20(목) 15:3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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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 한해 국내외 교류도시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시를 알리고 우호증진을 다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교류도시는 국내 10개 도시와 중국 6개, 일본 3개, 미국 1개 등 10개도시에 이른다.

 시는 일본과 중국에 치우친 국제교류 다변화를 위해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시와의 자매도시를 체결했다. 또 제주도와 직항편으로 한 시간 거리의 중국 상하이시 충밍구와도 우호도시를 체결, 차별화된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교류도시를 활용한 서귀포시 알리기에도 나섰다. 중국 4개 교류도시의 언론매체 관계자를 초청해 시의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홍보해 교류도시의 TV와 신문사, 위쳇(SNS)을 통해 총 16차례가 보도됐다. 또 중국 산야시 국제문화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서귀포시 홍보관을 운영, 서귀포시 축제와 자연경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간교류사업도 추진해 국내외 5개 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총 9회, 208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와 서귀포시상공회 등 민간단체간 교류 추진과 일본 가라쓰시 선진방재시스템 연수 및 시찰, 초·중생 환경동아리 환경 연수에도 11회에 363명이 참가했다.

 양영일 자치행정과장은 "내년에도 미국 살리나스시에 제주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기증과 중국 친황다오시와 체결 10주년, 일본 가라쓰시와 체결 25주년을 기념해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돌하르방·정낭 기증사업과 다양한 문화행사에 각계 민간인과 단체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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