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 금빛 선율엔 벌써 크리스마스

제주섬 금빛 선율엔 벌써 크리스마스
한라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 '산타클로스와 함께 떠나는…'
이튿날엔 프롬나드 콘서트 독주·앙상블 단원들 기량 한껏
  • 입력 : 2018. 12.19(수) 19:0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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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선율로 크리스마스를 노래하는 음악회가 있다. 시민밴드 한라윈드앙상블(단장 정호규)이 71회 정기연주회로 마련한 '산타클로스와 함께 떠나는 크리스마스'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카레나', '하늘높이', '일찍 짐싸는 클라리넷들', '아메리칸 그래피티 Ⅴ', '아베마리아', '즐거운 크리스마스',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등이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엔 의귀교회 할렐루야 찬양대(지휘 고훈철)가 특별출연해 관악과 어울린 합창을 선사한다.

한라윈드앙상블 김승택·김우신씨가 차례로 지휘봉을 잡고 일본 교토부 취주악연맹 고문인 사이토 미노루씨가 객원 지휘로 참여한다. 연주 일정은 이달 21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극장.

한라윈드앙상블은 이튿날 오후 7시에는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눈 내리는 프롬나드 콘서트'를 펼친다. 합주는 물론 타악기앙상블, 색소폰 4중주, 유포니움·튜바·오보에·콘트라베이스·테너색소폰 솔로, 클라리넷 듀엣 등 단원 개개인의 기량을 드러내는 연주가 잇따른다.

1993년 5월 창단한 한라윈드앙상블은 국내를 대표하는 시민밴드다.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교류 연주회 등이 활발하고 창작곡, 초연곡 등 공연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입단 이래 연간 100일 이상 출석한 단원들이 매년 10명 안팎에 이를 만큼 김승택 지휘자와 단원들의 열정이 더해지며 관악의 저변을 확대해왔다. 문의 064)75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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