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는 부산시 전포동 카페거리에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인 '부산시 제주도 전포동'을 열고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에서 제주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을 연 제주맥주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에게 제주의 힐링 이미지를 전달하는 한편, 부산 지역 기업과 연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제주맥주 측은 밝혔다.

매주 수요일 이 곳에서는 전포동 카페거리 공방들이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 '전포 제주 공방'을 비롯해 전포 인근 상권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부산 지역음식 업체와 연계한 '푸드 페어링' 등이 진행된다. 제주맥주 부산 팝업스토어는 돌담, 감귤나무, 현무암, 유채꽃 등 제주를 연상시키는 요소들로 꾸며졌으며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등 제주맥주 제품을 맛 볼 수 있다. 제주맥주 팝업스토어는 내년 5월31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다양한 술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에 새로운 맥주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제주맥주 팝업스토어에서 제주맥주와 부산의 지역 상권이 만나 만들어 가는 색다른 시너지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