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식생물 자연재해 최소화 지원

제주도 양식생물 자연재해 최소화 지원
  • 입력 : 2018. 12.12(수) 16:3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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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 증·양식 시설물 및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내년도 예산을 증액하고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9년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2억 원 증액한 8억 원을 확보했다. 또 여름철 고수온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산소 공급 등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보험료 자부담의 일부를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지방비를 증액 편성해(8억 원) 지원함으로써 어업인의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 여름철 고수온 특보 발효 후 고수온 액화산소 공급 지원사업 등 재해대응 사업을 추진했던 올해와는 달리, 2019년부터는 고수온 재해대응 지원사업을 본예산에 편성해 선제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고수온 예방관리 및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어업인들이 혹시 모를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많은 양식어가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강조하고"양식분야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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