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현안·현장을 가다' 두번째 행보

제주도의회 '현안·현장을 가다' 두번째 행보
11일 '사랑의 김장나눔사업' 동참
자원봉사자 등과 김치 3만여㎏ 담가
  • 입력 : 2018. 12.11(화) 16:5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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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현안·현장을 가다!' 두 번째 행보로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사업'에 동참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의 삶 속으로 스며들기 위해 기획 추진 중인 '현안·현장을 가다!' 두 번째 행보로 '김장나누기 봉사활동 현장'을 찾았다.

 김태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20여명은 11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사업'에 동참해 김장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김희현 부의장과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 강민숙·김장영·박호형·부공남·양영식·이상봉·한영진 의원도 함께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사업'은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김영희)가 제주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아 8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군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350여명이 참여해 3만6123㎏의 사랑의 김치를 담근 뒤 제주지역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3600여명에게 전달했다.

 김태석 의장은 현장에서 "우리 사회가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를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에서 큰 힘을 줘 감사드린다. 의회 차원에서도 더 촘촘한 복지정책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희 지회장은 "오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원봉사자와 군인, 김태석 의장과 여러 의원들이 함께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오늘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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