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연내 개장 '착착'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연내 개장 '착착'
전문인력 채용 완료·사업운영 협약 체결도
20일 개소식… 측정기자재 설치 본격 운영
  • 입력 : 2018. 12.05(수) 17:2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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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는 지난 4일 서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8년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사업운영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운영에 따른 인력 채용 및 협약체결이 차례로 완료되며 연내 개소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설환경 조성을 마치고 오는 20일 개소식이 예상된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4일 서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8년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사업운영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장비구입비 7억원과 함께 센터 리모델링 비용 1억5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한 향후 전문트레이너 2명과 행정 전담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 3일 센터장과 선임연구원, 연구원 등 전문인력 4명을 공개 채용했다.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인천스포츠과학센터에서 스포츠 과학 이론, 현장 실습, 소양 및 현장교육을 이수하고 제주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당초 타지역의 사례처럼 센터 유치 성공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도체육회는 이와 함께 7일부터 21일까지 측정기자재를 설치하고 시운전에 나선다. 연말까지 선수 117명에 대한 전문체력 측정을 마치고 관리시스템에 입력한다는 세부 계획도 세웠다.

이와 관련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선순환의 과학적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스포츠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제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과학적 훈련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스포츠과학센터를 유치했다. 또한 센터 운영과는 별도로 스포츠 과학 안전교실,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스포츠 과학 캠프, 유·무산소 순환운동 및 요통 완화 예상 운동 프로그램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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