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전국 최초 건강증진 시책 맞나" 질책

[뉴스-in] "전국 최초 건강증진 시책 맞나" 질책
  • 입력 : 2018. 12.05(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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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사, 미래 도정추진 주문

○…원희룡 지사가 4일 "가시적 성과를 위한 양적지표 향상에 자원을 소진하기 보다는 미래를 위한 도정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해 눈길.

원 지사는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주제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경기순환은 계절의 흐름이나 신진대사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가시적 성과를 위한 양적지표 향상에 자원을 소진해서 안된다"고 강조.

이어 "저수지 공사는 가물 때 하는 것"이라며 "경기침체 상황일수록 잠재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는 등 미래를 대비한 방향으로 정책의 기조를 잡아야 한다"고 주문. 고대로기자

"예결위와 IB 충실 소통"

○…교육계 일각에서 도입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IB' 관련 예산이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통과(일부 삭감)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감사 입장 표명과 함께 도입 상황을 설명.

정이운 정책기획실장은 4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에서 "대승적인 결정을 해 준 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향후 예결위에서도 충실히 소통할 것"을 강조.

일각에서는 "예결위 심사가 남은 상황에서 너무 이른 입장 표명 아닌가"라는 지적도. 오은지기자

읍면 심야약국 문제 지적

○…강연호 의원이 제주도청 보건복지여성국 홈페이지 자료를 활용해 심야약국 운영 문제를 지적.

강 의원은 4일 예산안 심사 중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심야약국 운영'과 관련해 "의료취약지역인 읍면지역에서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약국에 보상해주는 시책"이라며 "처음에는 읍면마다 지정했지만 지금은 10개 읍면 중 5개 읍면에 6개뿐"이라고 비판.

강 의원은 "1~2년 하다 그만 둘 거면서 홈페이지에는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홍보문구가 남아 있다"며 개선책을 요구. 표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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