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거인' 와일더 vs 퓨리

'헤비급 거인' 와일더 vs 퓨리
12라운드 혈투 끝에 무승부
  • 입력 : 2018. 12.03(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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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국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WBC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맞붙은 헤비급 챔피언인 디온테이 와일더(사진 왼쪽)와 타이슨 퓨리. 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빅매치로 주목받은 두 헤비급 무패복서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이 났다. 나란히 2m가 넘는 압도적인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인 디온테이 와일더(33·미국)와 헤비급 통합 챔피언 출신의 타이슨 퓨리(30·영국)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두 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열린 WBC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12라운드 혈투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와일더(40승(39KO) 1무)는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며 WBC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2016년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챔피언 왕좌에서 불명예스럽게 내려온 퓨리(27승(19KO) 1무)는 3년 만의 챔피언 등극을 노렸으나 무패 기록을 이어간 데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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