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숙적 수원과 마지막 경기서 격돌

제주, 숙적 수원과 마지막 경기서 격돌
12월2일 원정 나서… 승리해 5위 수성 다짐
  • 입력 : 2018. 11.29(목) 14:0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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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숙적 수원 삼성을 맞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앞서 울산 현대와의 37라운드에서 마그노의 결승골을 앞세워 5위로 도약한 제주는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제주는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격돌한다. 13승12무12패(승점 51)를 기록 중인 제주는 13승11무13패(승점 50)의 수원을 맞아 5위 자리를 굳히고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의 수원과의 통산 상대 전적은 23승17무42패. 최근 10경기의 성적도 3승3무6패로 열세다. 하지만 제주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과 함께 팀워크가 살아나며 최근 3경기 1승1무1패로 대등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제주로서 이번 경기는 대단히 중요하다. 올 하반기 15경기 무승과 이창민의 교통사고, 그리고 최근 3년새 가장 낮은 리그 순위, 숙적 수원과의 자존심 싸움이 모두 걸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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