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힘 모아요"

[동네방네]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힘 모아요"
동홍동 '수호천사 지원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추진
  • 입력 : 2018. 11.26(월) 19:13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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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동홍수호천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동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창섭·강형걸)와 서귀포시 건축기술봉사회(회장 이희섭)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열흘 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홍수호천사지원사업은 저소득 및 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동홍동 착한가게 및 개인이 기부한 성금에 공동모금회가 1:1매칭 한 희망나눔 캠페인 사업비 1000만원으로 집수리에 필요한 재료비를 마련하고, 서귀포시건축기술봉사회 회원들과 (주)아성기술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지붕수리·전기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는 서귀포시건축기술봉사회와 집수리 봉사활동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총 8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전기수리·가스레인지 등 소형 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더욱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9~10월 두 달동안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주거환경이 열악해 긴급보수 및 지원이 필요한 14가구를 선정했다.

각 분야 전문 봉사회원과 함께 현장 방문을 통해 집수리 규모 및 일정에 대해 논의한 끝에 20일부터 4가구에 대한 도배지원을 완료, 12월말까지 나머지 10가구에 대해 지붕수리·방문설치·싱크대 교체 및 소형 가전제품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강형걸 위원장은 "한파 취약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취약계층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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