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기본권 보장위한 노동자의 요구"

"노동기본권 보장위한 노동자의 요구"
21일 민주노총 제주 총파업 결의대회
  • 입력 : 2018. 11.21(수) 17:19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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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54개 노조는 21일 제주시청에서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 대개혁 등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강희만기자

제주지역에서도 민주노총이 적폐청산, 노조할 권리, 사회 대개혁 등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1일 제주시청에서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등 54개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로 확대개악중단을 비롯해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비준, 노조 할 권리 노동법 전면개정,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올바른 연금개혁 등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일 노사정대회자회의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회는 공익위원 합의안을 발표했다"며 "비록 공익위원안이지만 공식적으로 처음 ILO 기본협약비준과 관련한 입법 처리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부족하고 한계가 있지만 정부와 국회는 노동법 전면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노총의 총파업 요구는 노동기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동자의 요구"라며 "현 정부가 계속해 후퇴하고 역진한다면 총파업 총력투쟁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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