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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사건, 저질 트윗 모아보니…'일베' 배후 의혹까지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11.17. 10: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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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사건 (사진: 트위터, MBC)

'혜경궁 김씨' 사건이 검찰의 손에 넘겨질 전망이다.

경찰은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트위터 '혜경궁 김씨' 계정의 유저로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경궁 김씨 사건은 해당 트위터 유저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 열렸던 제19대 대통령 선거 전까지 괴상한 주장과 억측을 일삼았던 사건으로, 온·오프라인에 걸쳐 크게 이목을 모았다.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정치적 경쟁자들을 뚜렷한 근거도 없이 비방하고, 아무렇지 않게 고인을 능욕하며 '일베'(웹 커뮤니티 '일베저장소') 배후 의혹을 사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혜경궁 김씨의 일부 신상이 김 씨와 동일했으며, 파일의 업·다운로드 시기도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앞선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에 대해 추궁당하던 남편에게 "참지 말라"고 당부하며 호불호의 반응을 모은 바 있다.

혜경궁 김씨 사건의 전말이 세간에 회자되며 곳곳에서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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