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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구타 중학생, 아파트 추락사 "손발 차가웠다" 참혹했던 현장…CCTV 공개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11.17. 08: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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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추락사 (사진: MBC)

집단 폭행에 시달리던 중학생이 추락사하며 주변을 비탄에 잠기게 했다.

지난 13일 인천 연수구 모 아파트 옥상에서 황 모 군 등 중학생 4명에게 구타를 당하던 또래 전 모 군이 추락사했다.

전 군의 직접 사인은 추락사로 추정되지만 전신에 폭행의 흔적이 남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군 등은 "전 군이 스스로 투신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폭행에 따른 추락사 또는 폭행치사 후 시신 유기 등의 정황을 염두에 두고 이들을 조사 중이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황 군 등이 전 군을 옥상으로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던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전 군의 주검을 처음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은 "이미 손발이 차가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또래의 해코지를 견디다 추락사한 중학생의 비보가 전해지며 곳곳에서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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