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재래흑돼지 특이 유전자 규명

제주대, 재래흑돼지 특이 유전자 규명
제주축산진흥원·전북대·(주)크로넥스 공동연구
  • 입력 : 2018. 11.06(화) 15:2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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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가 공동연구로 제주 재래흑돼지의 특이 유전자 규명하며 화제다.

제주 재래 흑돼지의 특이 유전자가 규명되며 향후 의료용 돼지 개발 및 육질 차별화, 고급화를 통한 산업화가 기대된다.

제주대 생명공학부 동물유전공학 및 줄기세포실험실 정동기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바이오그린21 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제주도축산진흥원, 전북대, (주)크로넥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 재래흑돼지의 왜소 원인 유전자 및 이를 판별할 수 있는 마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된 마커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특허출원할 예정이며 흑돼지 둔갑육 판별법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향후 ICT 4차산업과 연계해 기존 축산과는 차원이 다른 청정축산, 고급화 축산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동기 교수는 "의료용 돼지 생산을 통한 고가전략과 함께 향후 청정 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첨단시설화로 의료용 돼지 생산이 가능해 냄새 없는 축산과 고소득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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