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증 화장품 중국 CFDA 위생허가 획득

제주인증 화장품 중국 CFDA 위생허가 획득
  • 입력 : 2018. 11.04(일) 18:54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이하, JTP) 화장품공장에서 생산한 제주인증 화장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고, 중국 CFDA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국에 최초로 수입되는 화장품은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에 "수입화장품 위생허가증"을 신청하기 전 우선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공인한 위생허가기관에서 "위생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그 검사 결과와 함께 "수입화장품 위생허가신청서"를 제출 신고하여 심사를 받아야 한다

JTP에서 생산한 제주인증 화장품인 스텝1, 스텝2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시아코스메틱)는 인증제품 최초로 지난 6월 DWD MEDICAL INC(미국)에 수출을 시작하였고, 제주인디 쪽마스크팩은 지난 7월 CFDA로부터 인증제품 최초로 위생허가를 획득하였다.

북미시장인 경우 우리보다 기술력과 서비스 등에서 앞선 일명 선진시장으로서 국내 화장품업계에서는 시장진출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또한, 2016년 사드 사태이후 한국 화장품이 중국시장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제주인증 화장품이 위생허가를 획득한 것은 그만큼 인증제품의 품질과 JTP 화장품 공장의 생산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년부터 도비 17억원을 투입하여 JTP가 화장품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제품개발, 생산 그리고 품질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도내 화장품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향후 2022년 까지 추진되는 '제주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JTP 화장품공장과 더불어 제주 화장품산업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7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