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점검

서귀포,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점검
제설 장비 추가 확보·사전점검 등 폭설 대비 추진
  • 입력 : 2018. 10.28(일) 19:31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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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2018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전대비 및 점검은 신속·정확한 상황관리, 취약시설물 중점관리, 한발 앞선 교통 불편 최소화, 적극적인 시민홍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와 CCTV 56대 및 현장 영상전송이 가능한 무전기를 휴대한 건설과 도로순찰팀, 각 읍면동 재난관리담당자 등을 통한 현장상황을 전방위 입체적으로 파악해 적절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 1~2월 폭설에 교통이 지연됐던 갈보리교회~중문관광단지 입구, 삼매봉 인근 도로 등에 대한 우선적인 제설작업과 시 교통행정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하여금 우회로 안내를 통해 교통체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보유 제설장비 추가 확보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기간 중 폭설 등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에서 보유한 제설장비는 현재 총 54대(제설삽날 41·염화칼슘 살포기 13)로 올 11월 말까지 제설삽날 26개, 살포기 5대 추가 배치해 총 85대(전년대비 57%↑)를, 본청의 제설차량도 전년보다 3대를 추가 총 8대를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것처럼 올 겨울 이상기후에 의한 폭설을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강도 높은 대비를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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