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4.3특별법 연내 처리 해달라"

원희룡 "제주-4.3특별법 연내 처리 해달라"
국회 행정안전위 26일 제주자치도 국정감사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국회차원 관심 당부
  • 입력 : 2018. 10.26(금) 11:04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주자치도 국정감사가 26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렸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행정안전위원회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4.3의 완전 해결, 강정마을 공동체 지원 회복, 제주특별법 개정안 연내 처리 등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26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인재근) 국정감사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지원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관련법 개정이 국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최대한 빠른 시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건의했다.

원 지사는 이어 강정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확정한 공동체 회복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관심과 함께 6단계 제주특별법의 올해 내 국회 통과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밖에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한 특구 지정, 하수처리장 확충,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물류비 지원 등에 대해 관심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에 앞서 제주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전면 개편, 재활용품 분리배출제 운영,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는 인재근 위원장과 강창일, 주승용 의원 등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인재근 위원장은 국감 시작전 최근 사고로 사망한 제주삼다수 공장 근로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제안해 참석자들이 묵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1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