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박준홍, 키다리아저씨 골프 우승

제주고 박준홍, 키다리아저씨 골프 우승
  • 입력 : 2018. 10.24(수) 16:2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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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라CC에서 22~23일 양일간 치러진 제9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1위 조 시니어-주니어 선수들과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이상철, 여자 우승자 이예원,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 임대경, 남자 우승자 박준홍.

올해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골프 우승자 박준홍(제주고 2)이 제주에서 열린 '제9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석권하며 연일 상종가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준홍은 지난 23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2위 주대운(양양고 2)이 10언더파 134타(69-65)를, 3위 임성목(신성고 2)이 8언더파 136타(69-67)를 각각 기록했다.

유원골프재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와 주니어 간의 프로암 골프대회'로 시니어 선수가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시니어 선수들은 대회의 총 장학금 1억원 가운데 4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해 멘토-멘티 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2010년 시작한 이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서 대표선수로 최혜진, 성은정,이소영, 이정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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