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CJ컵 첫 날 1타차 선두 추격

김시우, CJ컵 첫 날 1타차 선두 추격
3언더파 69타… 안병훈도 공동 4위 기록
제주출신 '슈퍼루키' 임성재는 공동 33위
  • 입력 : 2018. 10.18(목) 17:0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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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에서 제주출신 '슈퍼루키' 임성재가 10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시우김시우(21·CJ대한통운)가 국내 유일의 PGA투어 CJ컵 1라운드에서 1타차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시우는 18일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개막한 PGA투어 더CJ컵(THE CJ CUP@NINE BRIDGES, 이하 CJ컵)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선두 체즈 리비(미국)에 이어 공동 2위에 오른 김시우는 PGA투어 2018-2019시즌 첫 우승을 고국에서 올릴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2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에 이어 3퍼트로 2타를 잃어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3번홀(파5) 버디로 금세 만회한 뒤 버디 5개를 더 보태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첫 날 경기를 소화했다.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안병훈(27·CJ대한통운)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두와 2타차 공동4위에 올라 있다.

국내파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이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치며 1언더파 71타로 공동11위에 자리를 잡았다.

기대를 모았던 제주출신 '슈퍼루키' 임성재(20·CJ대한통운)의 성적은 다소 주춤했다. PGA 웹닷컴투어 2018시즌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 트로피를 받은 특급 신인으로 현재 1오버파 73타 공동33위다. 버디 6개를 쳤지만 보기도 7개에 이르며 굴곡을 보였다.

제주가 고향인 강성훈(31)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54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고 있는 CJ컵은 오는 21일까지 최종 4라운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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