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전갈등 차단 " 도민소통 종합계획 추진

제주도 "사전갈등 차단 " 도민소통 종합계획 추진
  • 입력 : 2018. 10.17(수) 15:20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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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장 소통 강화로 사전 갈등 요인을 없애고 도민의 뜻을 민선7기 정책 사항에 반영하기 위해 3대 추진 전략과 9개의 실행 과제를 담은 도민 소통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3대 추진 전략은 소통시스템 구축으로 정책 소통 강화▷선제적 대응을 위한 예방적 갈등관리 구축▷약속을 실천하는 신뢰도정 구현이며 9개의 실행 과제는 도정 소통 방식의 다양화 및 체계화 ▷ 소통 역량 강화를 통한 소통문화 확산 ▷ 현안이슈 현장 소통 및 사각지대 해소▷효율적 업무지원을 위한 여론수렴 활성화 ▷ 선제적·예방적 갈등관리시스템 구축 ▷공공갈등 합리적 관리, 제도적 기반 마련▷도민과 소통하는 도지사 공약사항 관리▷도민화합과 협치 실현 위한 협치공약 관리 ▷도지사 요청사항 관리 개선이다.

 제주도는 이같은 도민 소통 종합계획을 통해 우선 현장 중심 의견을 수렴해 도정의 주요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기적인 도민 여론조사로 정책 방향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공직 내부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도민들과 공감하는 공직자 자세를 확립시켜 나가는 한편,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어 나갈 소통 리더도 양성한다. 더불어 공약 이행을 위한 현장을 방문·점검해 도민과의 약속 사항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여과 없이 듣는 현장 소통 기회를 통해 도정 현안의 신속한 여론 수렴과 예방적 조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 불신과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공공 갈등에 대한 전수 조사와 분석으로 선제적 갈등 대응 체계도 마련한다. 민원 빈도, 심각성, 확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전 갈등 대상을 선정·진단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공공 갈등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학수 소통담당관은 "도민의 뜻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소통 강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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