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세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준우승'

제주 현세린 유럽여자골프투어 '준우승'
  • 입력 : 2018. 09.26(수) 13:2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현세린(17·제주방송통신고)이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에스트레야 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30만 유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26언더파 258타를 친 앤 반담(덴마크)에게 돌아갔다.

현세린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테라마 골프클럽에서 열린 LET 에스트레야 담 레이디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현세린은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LET 타일랜드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한 LET 대회 2개에서 모두 준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새 얼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세린은 또 올해 US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주니어챔피언십 개인전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세린은 "2018년 아마추어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하겠다는 새로운 목표에 근접하기 위해 LET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대회, US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참가 등 계획을 세웠다"며 ""아직 아마추어 신분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2등이 아닌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61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