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맞수' 제주-삼성 FA컵 8강 격돌

'영원한 맞수' 제주-삼성 FA컵 8강 격돌
일정은 협의중… 추석연휴 강원·울산전 잇따라
  • 입력 : 2018. 09.20(목) 14:0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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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현재 순위.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전북 현대와의 승부차기 끝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4강 진출에 성공한 수원 삼성과 '2018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8강 진출팀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1 팀끼리의 유일한 맞수 대결로 축구팬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축구회관에서 2018 FA컵 추첨식을 열고 6라운드(8강) 대진표를 확정했다. 8강에는 K리그1 5팀(대구FC·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제주 유나이티드·수원 삼성)과 K리그2 1팀(아산 무궁화), 내셔널리그 2팀(목포시청·김해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추첨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부차기 끝에 전북 현대를 누르고 4강에 진출한 2016년 FA컵 우승팀 수원과 맞선다. 제주는 상대 수원이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오는 10월 3일과 24일에 치르기 때문에 FA컵 8강전 날짜를 협의 중이다. 나머지 8강전은 모두 10월 3일에 치러진다.

한편 현재 7위인 제주는 추석연휴인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강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를 치른다. 승점이 같기 때문에 이기면 6위 탈환이 이뤄진다.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울산에서 홈팀 울산과의 30라운드를 갖는다.

다음은 2018 FA컵 8강 대진 추첨 결과.

▷전남 드래곤즈 - 아산 무궁화

▷목포시청 - 대구FC

▷울산 현대 - 김해시청

▷수원 삼성 -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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