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강경돈 한중일 프로복싱 'KO펀치'

제주출신 강경돈 한중일 프로복싱 'KO펀치'
  • 입력 : 2018. 09.17(월) 15:4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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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강경돈(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5일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 특설링에서 열린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에서 일본의 바바카즈히로를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2전2승을 기록 중이다.





제주출신 강경돈(28·슈퍼웰터급)이 사단법인 한국제주권투위원회(KJBC)의 주최로 열린 한·중·일 프로복싱대회에서 KO펀치를 날리며 승리했다.

한림중과 남녕고를 졸업한 강경돈은 지난 15일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 특설링에서 마련된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에서 일본의 바바카즈히로(14전 6승2무6패·3KO)를 상대로 4라운드 33초만에 통쾌한 KO승을 거뒀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강경돈은 아마추어 전적 110전 82승28패·35KO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실력파로서 프로 유망주다. 이날 승리로 프로전적은 모두 KO승으로 장식 2전2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7명, 중국 3명, 일본 4명의 프로선수가 경기에 나섰다. 6라운드씩 모두 7경기가 이뤄진 가운데 한국 선수 전원이 승리를 만끽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JBC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평양-제주 남북 프로복싱대회'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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