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제주여상 전도사격 단체전 우승

제주고·제주여상 전도사격 단체전 우승
대회·제주도 신기록 세우며 '금과녁' 명중
제주중앙중·동여중 남녀 중학부 단체 1위
  • 입력 : 2018. 09.16(일) 14:1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왼쪽부터 제주여상 사격부 2학년 강민경·정다솔, 3학년 강민주, 2학년 오수민.

제주고·제주여상·제주중앙중·제주동여중이 전도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제주여상은 지난 2월 전남도지사배(1646점)에서 세웠던 종전 제주도신기록을 7개월만에 갈아치우며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제주고는 지난 15일 학교 사격장에서 열린 제37회 한국자유총연맹회장기 전도사격대회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28점(1962점 만점)을 적중, 지난해 기록 1810점을 뛰어넘으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제주고 현혁준·최우진·고성준도 공기권총에서 1599점(1800점 만점, 이하 생략)을 쏘며 단체전 2관왕을 합작했다. 표선고 양현서·지유준·한태윤이 1480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제주여상도 여고부 공기권총에서 1668점을 적중, 제주도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등극했다. 강민주·정다솔·오수민·강민경이 출격해 선전했다.

제주중앙중 고석찬·윤해준·양은석이 1492점으로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에서는 제주동여중 양지은·김나현·김기빈·황혜선이 1596점을 쏘며 대망의 1위 자리에 올랐다.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제주고 황경모가 614.3점(654점 만점)으로 동료인 2위 윤성찬의 612.6점과 601.2점의 이동건을 뛰어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제주고 현혁준이 548점(600점 만점)으로 동료 최우진(544점)과 고성준(507점)을 각각 2~3위로 밀어냈다.

제주여상 강민주가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60점으로 정다솔(557점)과 오수민(551점)을 제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남중부 공기권총에서는 표선중 오승헌이 519점으로 1위, 제주중앙중 고석찬이 511점으로 2위, 표선중 이건웅이 510점으로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 공기권총에서는 제주동여중 양지은이 542점으로 1위, 제주동여중 김나현이 534점으로 2위, 표선중 오예진이 528점으로 3위를 각각 챙겼다.

여자일반부 공기권총에서는 제주한라대 조수빈이 567점으로 1위, 제주일반 곽정숙이 557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제주여상 김기하 교사가 지도상을 수상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89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