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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료 이관 강행하나
돌문화공원서 박물관에 9월 20일까지 목록 요청
민속자료 3천여점 예상..박물관 정체성 위협 논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8. 09.11. 1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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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전경.

속보=제주돌문화공원이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이달 20일까지 민속 자료 현황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은 2013년 6월 제주도의회가 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민속 자료 이관을 부대조건으로 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시작됐다. 2020년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 완공에 맞춰 민속 자료를 이관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경우 1984년 개관 이래 인문·자연 자원을 아우른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 기능해온 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정체성을 위협하게 되면서 논란(본보 7월 31일자 8면)이 이어져왔다.

도민속자연사박물관 측은 이관 결정이 내려진 2013년 이후 소장품 중에서 기증자료, 민속자료실 전시 자료 등을 뺀 민속품 목록을 작성해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전체 8000여점의 민속 자료 중에서 2500~3000점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민속 자료 이관 목록이 제출된 이후 두 기관이 상생할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정책 결정을 번복하기는 힘들겠지만 도민속자연사박물관도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도 건립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협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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