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 '제주 4차산업 혁명펀드' 참여

농협 제주본부 '제주 4차산업 혁명펀드' 참여
1호 상품 인라이트 4호 엔제이아이펀드에 10억원 출자
  • 입력 : 2018. 09.11(화) 11:05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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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제주 4차산업 혁명펀드' 조성에 참여한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6일 제주 4차산업 혁명펀드 1호 상품이고 할 수 있는 '인라이트 4호 엔제이아이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4차산업 혁명펀드는 편중된 제주도의 산업구조를 다양화하고 첨단 산업의 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하겠다는 제주도의 계획으로 만들어졌다. 여러 펀드를 운용해 2000억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인라이트 4호 엔제이아이펀드' 운용사는 인라이트벤처스(공동대표 김용민, 박문수)가 선정됐다.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100억원과 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테크노파크, 카카오, 리틀빅픽쳐스 등이 각각 출자한 자금을 합쳐 총 150억원 규모로 운용될 예정이다.

조성된 펀드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콘텐츠 기술과 제조·의료·교육 등의 주력산업을 융합하는 제주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자금으로 쓰여진다.

고석만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은"제주의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라는 금융기관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펀드 출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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