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제3기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업아카데미는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3년 이내 초기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창업시장의 이해를 돕고, 창업 성공 및 실패 스토리 공유 등을 통해 창업환경 변화에 대비해 경영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예비창업자 육성 및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3기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와 사업자 등록 후 3년 이내 초기창업자로 30명이 참여해 4일간 총 20시간 동안 다양한 과정의 창업교육이 이뤄지며, 총 80% 이상 출석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은 창업성공스토리 및 창업시장 동향에 관한 강의 외에 마케팅 전략, 세무의 기본 이해 및 세금 절세 전략, 부동산 실무 및 금융환경의 이해 등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에게 적합하면서도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매년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를 추진해 최근 2년 동안 14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