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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태평양 쓰레기 섬에 '청소기' 띄운다
24세 청년 프로젝트 결실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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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클린업이 개발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장치. 연합뉴스

태평양을 부유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네덜란드의 한 비영리 연구기관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장치를 개발해 8일(현지시간) 처음 바다에 투입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발명가 보얀 슬라트(24)가 디자인한 이 해양 쓰레기 수거장치는 총 600m 길이의 'U'자 모양으로, 수면 위에 떠다니면서 여기에 수면 아래 3m 길이로 부착된 막(screen)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끌어모으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북태평양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이 태평양 해상의 '거대 쓰레기 섬'(The Great Pacific Garbage Patch)은 점점 커져 올해 초 한반도 면적(22만3000㎢)의 7배 크기인 약 155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슬라트가 18살 때 설립한 '오션 클린업'(The Ocean Cleanup)이 이번에 태평양에 처음 띄우는 이 장치는 태평양 쓰레기 섬을 떠다니는 1조8000억 조각의 플라스틱 쓰레기 일부를 수거할 예정이다.

16살 때 지중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다 바닷속에 물고기보다 비닐봉지가 더 많이 떠다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이 단체를 설립한 그는 "플라스틱은 매우 질기고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행동을 취해야 할 때는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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