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제주.. 주말 대체로 맑아 벌초 무난

비 내리는 제주.. 주말 대체로 맑아 벌초 무난
추자도 39.5mm 등 산간지역 40mm 강수.. 해안지역 10~20mm
7일 오후부터 갬.. 8~9일 최고기온 27℃ 안팎 대체로 맑음
  • 입력 : 2018. 09.07(금) 10:07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에 40mm에 가까운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7일 오전 7시 현재 추자도에 39.5mm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산간지역인 윗세오름 38.5mm, 영실 35.0mm, 어리목 31.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해안지역에도 10~20mm안팎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 10.2, 새별오름 35.0, 유수암 37.0, 외도 23.0, 서귀포 16.4, 색달 23.0, 강정 20.5, 서광 25.5, 성산 10.0, 송당 15.5, 구좌 10.0, 표선 12.0,고산 24.0, 금악 34.0, 한림 30.5, 가파도 21.0mm의 비가 내렸다.

이 비 구름대는 시간 당 40km의 빠른 속도로 동진하고 있어 비는 7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낮 최고기온은 27~28℃이다.

백로인 8일 제주지방은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산지에는 새벽에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부터 8일 새벽까지 예상강수량은 5mm정도다. 아침 최저 20~22℃, 낮 최고기온은 25~27℃로 예상된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9일에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 20~22℃, 낮 최고기온은 26~28℃로 벌초하기에 무난한 날씨가 예상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61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