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생산·출하 증가…재고도↑

광공업 생산·출하 증가…재고도↑
7월 제주지역 산업활동 동향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회복
  • 입력 : 2018. 09.02(일) 18:1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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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 제주지역 광공업은 생산과 출하 모두 증가한 가운데 재고량도 늘어났다. 특히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수준에는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조사한 7월 제주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 비해서도 4.7%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식료품,고무·플라스틱 등이 감소한 가운데 음료, 비금속광물, 화학제품은 증가했다.

 이 기간 광공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0.5%, 6월에 비해 3.2% 증가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식료품, 고무·플라스틱 등이 감소했으며, 비금속광물, 화학제품이 증가했다.

 광공업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22.3%, 전월대비 12.0% 증가했다. 종이제품, 비금속광물,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은 감소한 반면 음료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7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9.9로 전년동월대비 8.3% 감소했다. 100.6이었던 6월에 비해선 9.3% 증가했다. 4월 99.8, 5월 102.9였다.

 신발·가방(-25.1%), 화장품(-19.5%), 가전제품(-19.2%)은 감소했으며, 오락·취미·경기용품(2.5%)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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