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MCA,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짓는다

제주YMCA,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짓는다
24~29일 현지서 업무협약… 내년 8월 준공 예정
장학금·의료봉사 지원·한국문화 전통 보급 등도
  • 입력 : 2018. 08.30(목) 14:1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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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YMCA가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동남아 국가에 학교를 지어주는 교육사업에 착수, 최근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YMCA(이사장 신방식·사무총장 송규진)가 교육 여건이 열악한 동남아 국가에 학교를 지어주는 교육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 이미지를 높이고 민간외교무대를 확장하는 활발한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YMCA국제봉사장학위원회(위원장 신방식)는 지난 24일~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뜨라핑 크라상 학교를 방문, 제주YMCA학교 건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캄보디아의 리터치 수석장관과 랑코살 학교교육지원팀 대표 등 현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제주에서는 신 위원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YMCA의 학교 건립 프로젝트는 동남아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학생 30명에게 장학금 지급을 비롯한 의료봉사 지원을 통한 지속 사업으로 전개된다. 또 제주Y국제청년봉사단(단장 신아란)을 통한 한국의 문화·전통을 보급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진다.

신방식 이사장은 "학교 시설은 내년 8월 이전에 개관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캄보디아 국민에게 올곧게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YMCA국제봉사장학위원회가 지난 24일~29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학교 건립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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