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독지가 영천동에 동전 보자기 전달

익명 독지가 영천동에 동전 보자기 전달
  • 입력 : 2018. 08.30(목) 00:00
  •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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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드러내지 않은 독지가가 지난 28일 영천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동전 보자기를 놓고 사라졌다.

영천동에 따르면 독지가는 "오늘은 저희 자녀의 생일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라는 말을 전하며 하얀 보자기를 민원대 위에 올려놓고 서둘러 주민센터를 빠져 나갔다.

하얀 보자기 안에는 5만원권 지폐 10장과 17만원 상당의 동전이 들어있었다.

영천동장은 "이웃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있는 이같은 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전파돼 훈훈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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