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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신도 410명 가둔 이유? "율도국 건설"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26. 0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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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에게 공분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가 그동안 신도들에게 저질러 온 만행이 폭로됐다.

신옥주 목사는 남태평양 피지를 '환난을 피할 유일한 곳'이라고 가장하며 그곳을 자신의 율도국 삼아 신도들을 이주케 한 후 돈과 여권을 빼앗고 무임금의 노동을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갇힌 410명의 신도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도, 불만을 품을 수도 없었다. 노동을 거부하거나 불만을 토로하는 신도들에겐 집단 구타가 이어졌다.

대사관을 통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전 은혜로교회 신도 A씨는 "1년 내내 5시 반에 일어나 오후 10시까지 땅을 관리했다. 휴일은커녕 공휴일조차 쉴 수 없었다"며 "매일 우리를 감시하고 서로를 때리게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지난달 구속된 신옥주 목사는 "신도들이 환난을 피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다. 신도들에게 직접 물어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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