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개학 대비 학교 전기료 추가 지원

제주도교육청, 개학 대비 학교 전기료 추가 지원
182개교에 7억8000여만원
  • 입력 : 2018. 08.14(화) 14:3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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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개학시즌을 맞는 학교 현장에 제주도교육청이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료를 추가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하절기 냉방기 가동시간이 급격히 늘어나고 이에 따른 전기료 부담이 현실화됨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도내 각급 학교 182교에 총 7억8000여만원의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 지원해 공공요금을 보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에도 각 학교의 전기요금을 보전하기 위해 11억5000여만원의 공공요금 보전금을 각 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지원 방향·규모 등을 산정하기 위해 '2017 학교회계 전기요금 결산액'을 분석해 학교급별 및 규모별로 차등 지원 기준을 적용했다.

 지난 6월에는 전년도 전기요금 결산액 기준 20%를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결산액 기준 10%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2018년 공공요금 보전금은 총 30%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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