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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태풍 '야기'는 중국으로…폭염에 가뭄까지 덮친 상황 "1994년 기록 경신"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13. 02: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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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중국으로, 폭염에 가뭄까지 덮쳐 (사진: YTN)

한반도의 들끓는 날씨를 잠시나마 식혀줄 것으로 기대됐던 태풍 '야기'가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태풍 '야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과 중국으로 경로를 옮겼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전국에 36도 안팎 수준의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농민들은 폭염에 가뭄까지 덮치며 중국으로 향한 태풍 '야기'가 야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폭염에 가뭄까지 덮친 상황이 이어지며 농작물은 물론 닭, 돼지, 양식장의 어류 등이 잇따라 폐사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피해 규모는 약 30억 원으로 추산되며 폭염이 길어짐에 따라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는 24.9일에 걸쳐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 199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폭염 일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며칠 후면 이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일 폭염에 가뭄까지 지속되며 피해를 겪고 있는 곳곳에서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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