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능 D-100] "실수하지 않는게 관건! 기본기 탄탄히 다져라"

[7일 수능 D-100] "실수하지 않는게 관건! 기본기 탄탄히 다져라"
기출문제, EBS 교재 중심 집중 공략
밤 늦게까지 공부 NO!... 생활패턴 조절을
  • 입력 : 2018. 08.06(월) 18:4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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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7일 기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석달 남짓 남은 기간,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해 보강하고 기출문제와 EBS 교재 등을 중심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며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D-100'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점차 다가오는 수능 시험에 대한 불안감과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흐트러진 마음과 건강을 추스려야한다. 수능일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부터 수험 당일 시간표에 맞게 생활패턴을 바로잡을 필요성도 있다.

 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의 정유훈 교사는 "기출문제와 EBS 교재 등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사는 "기출문제는 '기본문제'라고 보면 된다.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마스터하는 것이 필요한데, 실수를 줄이고 문항의 적응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부분을 다시 학습하기 보다 기존 자신이 공부했 부분을 반복해 볼 필요가 있고 오답 노트를 미리 작성한 학생들은 오답노트를 집중해서 봐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교사는 "최근 수능은 남들보다 한 문제를 더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 실수를 덜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며 실수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춰 학습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 더 기본문제(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해 기본기를 다져야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에서는 원하는 등급 획득을 위해 실수하지 않도록 어렵게 출제될 것을 예상해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부터 수능 당일에 맞춘 생활패턴 조절은 필수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밤새는 이른바 '벼락치기 공부'는 절대 안된다.

 정 교사는 "방학을 맞아 밤 늦게까지 공부하면서 생활패턴이 무너진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며 "밤 늦게까지 공부하면 아침이 힘들고 생활·학습 리듬을 깨뜨릴 수 있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고 오전과 오후 시간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려는 노력과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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