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극복 먼저" 제주 선도농업인 대회 9월로 연기

"가뭄 극복 먼저" 제주 선도농업인 대회 9월로 연기
가뭄으로 인한 월동채소 파종 지연 등 원인
  • 입력 : 2018. 08.06(월) 16:46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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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오는 9~11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선도농업인대회'를 9월20일 전후로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농업인단체협의회와 가진 임시회의에서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당근 등 월동채소 파종이 지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고통을 나누고 가뭄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가뭄이 해갈되고 월동채소 정식이 마무리되는 9월 20일 전후에 선도농업인대회를 열리고 잠정 결정하고, 개최장소와 행사 등도 농업인단체와 행사대행업체등과 협의회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선도농업인대회는 농산물개방, 이상기후, 농촌인구 감소 등 농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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