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혁신 과제 "민원 응대 시스템 개선 및 책임 행정 강화"

공직사회 혁신 과제 "민원 응대 시스템 개선 및 책임 행정 강화"
서귀포시, 도민중심 행정·공직사회 혁신 워크숍 마무리
  • 입력 : 2018. 08.06(월) 16:27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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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중심'의 민선 7기 도정철학 공유와 시정 공백기간 동안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준비하기 위한 공직사회 혁신 워크숍에서 민원 응대 시스템 개선 및 책임 행정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꼽았다.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해당 분야 관련 읍·면·동 직원을 포함한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사회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각각의 국(보건소 1 포함)별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직 내·외부 시각에서 바라보는 공직사회의 불합리와 부조리, 소통 및 일처리방식 등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실천과제를 도출해 내기 위해 공직자들 스스로가 상하관계와 부서장벽을 뛰어넘어 격의 없는 자율 토론을 펼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합행정민원 안내도우미 운영 ▷지역에 추진되는 공사(사업) 추진상황 실시간 알림 서비스 및 공공시설물 담당공무원 실명제 실시 ▷로드킬 유기동물 사체처리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읍면동 직원들의 스트레스 경감 ▷전문 복지사례관리사 읍면동 배치로 지속성 있는 행정 기대 ▷ 택배기사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택배집하서비스 제공 ▷공직자 내부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신설 ▷공직자 맞춤형 교육시스템 등 공직 내부의 소통강화와 근무여건 개선 등을 제시됐다.

또 각 분야의 시민들도 워크숍에 참여해 공직사회에 바라는 점으로 민원 방문시 친절한 응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지털 소통 강화, 공직자들의 자기업무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지속적인 능력 개발, 주인의식을 갖고 낭비없는 예산 집행 등을 제안했다.

허법률 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은 6회에 걸친 워크숍에 전부 참석해 "'도민 중심'의 도정철학을 전 공직자가 공유하고, 민선 7기 도민이 도정에게 바라는 것은 '변화'와 '혁신'임을 강조하면서 공직혁신으로부터 시작해 일하는 방식, 시민과의 소통방식, 정책의 결정 및 집행 방식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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