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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실종 여성, 타살·변사 의혹 "카드 계산 후 사라진 의문의 남성 잠적"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8.02. 0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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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실종 여성 (사진: 채널A)

제주도에서 실종된 여성이 끝내 주검으로 발견되며 유가족을 비탄에 잠기게 했다.

제주도 세화항에서 가족과 야영 중이던 여성 최 모(38) 씨가 지난달 25일 실종된 후 일주일 만에 주검으로 돌아왔다.

최 씨는 해안선을 따라 이동할 경우 세화항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가파도 해상에서, 항로를 지나던 여객선에 의해 발견됐다.

최 씨는 실종 전 세화항 인근 편의점에서 소주 등을 구입한 후 캠핑카로 복귀하는 길목에서 이를 마시며 홀로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가 편의점에 들른 시각은 오후 11시 5분, 캠핑카에서 취침 중이던 남편이 깬 시각은 자정이 넘은 0시 5분. 1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최 씨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자고 있는데 무슨 소리가 들려서 나와 보니 흰색 코란도 차량이 캠핑카 외부의 발전기를 박은 듯했다. 운전자는 수염을 기른 젊은 남성으로,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여 그냥 가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앞선 시각, 최 씨가 들렀던 편의점에는 담배 2보루를 카드로 계산한 후 사라진 젊은 남성이 있었다.

최 씨가 실족에 의해 익사했을 경우, 해류 등의 조건에 따라 보다 동쪽으로 표류했어야 정상이다. 따라서 가파도에서 발견된 최 씨의 시신은 가파도보다 먼 서쪽 해상에서부터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최 씨가 납치된 후 운반됐거나, 숨진 후 유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젊은 남성의 정체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실족에 의해 익사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발표했지만, 최근 제주도에서 실종된 여성들이 잇따라 주검으로 발견된 만큼 근거 없는 괴담마저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 세화해수욕장에서는 지난 6월, 실종된 50대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되며 주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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