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소폭의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며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일 공표한 2018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매매가격은 지난달 하락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09%→0.11%) 및 서울(0.23%→0.32%)은 상승폭이 확대(지방(-0.12%→-0.13%), (5대광역시(-0.06%→-0.06%). 8개도(-0.17%→-0.19%), 세종(0.20%→0.29%))됐다.
제주지역은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7월 제주지역 주택의 매매가격은 0.04% 상승하면서 6월(0.08%)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앞서 올들어 3월까지 0.09%, 0.17%, 0.08%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4월과 5월 0.02%, 0.04%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들어 제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0.40% 오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이간 전국 월간 전세가격은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5%→-0.18%)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서울(-0.14%→0.06%)은 상승으로 전환됐다. 지방(-0.25%→-0.24%)은 하락폭이 축소(5대광역시(-0.20%→-0.19%), 8개도(-0.28%→-0.26%), 세종(-1.10%→-1.38%))됐다.
제주지역 전세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7월 주택 전세가격은 0.21%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전세가격은 1월 0.02% 하락한 뒤 2월 0.02%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3월 -0.11%를 시작으로 4월 -0.17%, 5월 -0.09%, 6월 -0.1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