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농촌용수 공급 시기 앞당긴다

다목적 농촌용수 공급 시기 앞당긴다
옹포지구 사업 조기 준공 방침
  • 입력 : 2018. 07.26(목) 16:2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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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옹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조기 준공해여 농업용수 급수를 개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옹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2019년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가뭄이 잦아져 조기 급수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는 설명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는오는 8월까지 옹포지구 저수지에 대한 건설을 마치는 한편 비상급수시설(급수탑 등)을 먼저 설치해 가뭄피해 예방에 대처할 방침이다.

 옹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옹포천 용천수를 68만t 규모의 저수지 3곳에 저류해 제주시 한림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로 489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이강환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장은 "항구적 가뭄대책을 위해 현재 시행중인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면서 "제주도와 긴밀히 협조해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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