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가마솥 무더위 문화로 피서하세요

[열린마당] 가마솥 무더위 문화로 피서하세요
  • 입력 : 2018. 07.25(수) 00:00
  •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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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같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7일간의 문화예술 한마당인 '2018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5주년을 맞이해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공모에 선발된 도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이 출연해 제주 예술인들의 저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본 축제의 개막식으로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슈퍼스타 K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과 제주 대표 스카밴드인 사우스 카니발이 출연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28일에는 청소년 및 아마추어 동호회들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동호회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제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일 재즈, 크로스오버, 포크, 댄스, 락 분야 장르별 공연이 진행되는데 예전 축제에 참여했던 원로 출연팀과 제주 문화예술을 이끄는 신진 문화예술인들을 모두 아우르는 출연진 구성으로 25주년 축제에 의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25주년 콘셉트에 맞춰 '올드 레코드' 부스에서는 우리가 사랑했던 1994~2018 대중가요 앨범 자켓 전시와 추억의 음악 감상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사진 전시' 부스에서는 1~24회 당시 공연 사진을 연대순 전시하여 함께 축제를 즐겼던 시민들과 행복했던 추억들을 공유한다.

가마솥 무더위에 지친 시민 및 관광객 여러분에게 탑동의 한여름 밤을 수놓을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초대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문화로 피서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이혁 제주시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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