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박린준 패션디자이너

제주출신 박린준 패션디자이너
서울 종로 도시갤러리 전시 참여
  • 입력 : 2018. 07.20(금)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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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박린준 패션디자이너(패션 브랜드 페일 터콰이즈 대표·사진)가 서울시 종로구가 주최·주관하는 2018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 전시에 네번째 주자로 참여해 폐 나일론 어망으로 형태를 완성한 3D드레스 타워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종로구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폐 나일론 어망을 이용해 한라산의 실루엣을 구현한 드레스 타워는 친환경 정신을 나타낸다. 박린준 디자이너가 2015년 런칭한 '페일 터콰이즈'는 '제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브랜드에 투영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 영감을 받은 원천에 대해 "바다에서 영감을 얻고 패션 컬렉션을 전개하다보니 바다에서 문제거리를 야기하고 있는 폐어망으로 창작해보고 싶었다"며 "한라산과 저의 시그니쳐 드레스의 형태를 결합해 친환경 정신을 안고 가야할 패션의 미래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코엑스 아쿠아리움 컬쳐 크리에이터로 선정됐고 지난해 중국 정부가 개최한 광저우 패션위크에서 '글로벌 탑10 오리지널 디자이너 어워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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