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좌경희)은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재직중인 청년들을 위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사업'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신규 청년 채용시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는 달리 중소·중견 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청년이 공제 가입 후 5년동안 근무하면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청년 재직자·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는 구조로 청년재직자가 월 12만원 이상, 기업은 월 20만원 이상 5년간 적립하고, 정부는 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적립한다.

　가입자격은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재직자여야 하며, 군필자는 군 복무기간을 인정해 최대 만39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된 청년도 가입 자격을 충족할 경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로 전환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이 청년재직자를 위해 적립하는 공제금은 비용처리가 가능하며,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25%도 받을 수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청년 근로자 장기 고용 유지,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완화, 신규 청년 인력 유입 촉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64-756-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