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떠나는 국민 82% 국내 여행

여름 휴가 떠나는 국민 82% 국내 여행
문체부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결과 발표
제주 방문 계획 8.6% 6위 1순위는 강원도
  • 입력 : 2018. 06.27(수) 09:52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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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 여름 휴가 때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80%가 국내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국민 1105명을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이 같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여름 휴가 때 여행 갈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5.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52.1%)때 보다 3.1%포인트 높은 것이다.

하계 휴가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가장 많은 76.1%가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을 꼽았다. 이어 건강상의 이유(15.3%), 여행비용 부족(12.1%), 돌봐야 할 가족(5.2%) 등의 순이었다.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의 82.6%는 국내를, 나머지 12.2%는 해외로 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국내여행을 계획한 응답자의 목적지로는 강원도가 3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 경상남도(12.7%), ▷경상북도(10.4%), ▷전라남도(9.9%), ▷경기도(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는 8.3%를 6위를 차지했다.

여행 시기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7월16일~8월 12일)에 집중됐다. 이 기간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가 85.5%였다.

 예상 휴가 비용액은 평균 25만 90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20만 원 이상~30만 원 미만(30.5% → 29.8%), 3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30.3% → 19.5%) 지출 예정자가 감소한 반면,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8.6% → 12.8%), 100만 원 이상(1.3% → 2.4%) 지출 예정자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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