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취임식 없앤 교육감 취임문화 신선"

[뉴스-in] "취임식 없앤 교육감 취임문화 신선"
  • 입력 : 2018. 06.27(수)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고 의장, 시 '낙화' 낭독

○…제10대 제주도의회가 고충홍 의장의 시 낭독과 강경식 의원의 예멘 난민 인권 관심을 촉구하는 발언으로 아름다운 마무리.

6·13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강 의원은 26일 3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마지막 5분발언을 신청하고 "인권과 인류애로 세계평화의 섬에 걸맞게 예멘 난민 사태를 풀어야 한다"고 호소.

이어 고 의장은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로 시작하는 시 '낙화'의 일부분을 낭독하는 것으로 폐회사를 장식. 표성준기자

이 교육감 새 임기준비 관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7월 2일부터 '시즌 2' 임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가운데 출범 준비위 등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지 않고 취임식도 없애는 등 비교적 조용히 새 임기를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우려반 기대반'의 목소리가 교차.

도교육청측은 "내부적으로 공약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 내실을 기하겠다"는 입장.

일각에서는 "새로운 취임 문화 신선하다"면서도 공약에 대한 지역사회 의견 수렴 부족과 내부 공약 검증의 한계 등을 지적. 오은지기자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

○…서귀포시가 26일 시민들로 구성된 정책만족도 평가단과 부서 성과관리 담당자 합동 워크숍을 진행.

시민 정책만족도 평가단은 서귀포시가 2016년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작년 첫 시행하면서 277명을 공개모집해 운영중으로, 시민들의 평가 내용은 성과관리 부서평가 점수와 향후 정책결정에도 반영할 방침.

시 관계자는 "시민 정책만족도 평가는 서귀포시 부서별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 만족도를 수치화해 평가하는 것으로, 공직 내부평가 외에 외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와 함께 시정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 문미숙기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31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