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 업무의 효율성 강화와 민원 편의성 제공 및 지하수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하수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도에 지하수 관련 인허가. 원수대금 부과·징수, 수질정보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지하수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나 지하수 관련 정보열람이 어렵고 인허가 신청을 위하여 민원인이 직접 도청이나 시청을 방문하는 불편이 있어 왔다.

이에 제주도는 지하수 정보이용자 및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1월 28일부터 2019년 3월 28일까지 16개월간 사업비 12억3600만원을 투입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시스템 신규 구축 및 고도화(인허가 시스템, 웹 GIS, 모바일시스템, 관측망 시스템), DB확대 연계 및 구축(공간정보시스템 연계, 관측자료, 사후관리 시설등), 보안인프라 도입(서버 이중화, 서버취약성점검, 네트워크스위치, 암호화솔루션) 등을 하게 된다.

현재끼지 관련부서(ICT융합, 상하수도, 지하수) 실무협의(22회)를 거쳐 각종 시스템 설계와 DB현황 분석을 통한 표준화 설계, 공간정보시스템 등과 연계 협의 및 설계를 마무리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및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각종 시스템의 고도화 구축과 인프라 장비 설치를 오는 10월말까지 완료한 후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에 대한 시험운영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내년 3월 사업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하수 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방문민원에 대한 도민불편 해소는 물론 업무의 효율성 및 자료 활용성이 강화되어 사용자 중심의 정보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