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류보호협-야생동물연구센터 반딧불이 작은 학교 운영

한국조류보호협-야생동물연구센터 반딧불이 작은 학교 운영
  • 입력 : 2018. 06.18(월) 18:43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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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에는 법정사 일원에서 진행된 반딧불이 작은 학교에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반딧불이를 채집해 관찰해 보고 있다. 사진=강희만 기자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와 (사)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는 6월 한달 동안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반딧불이 작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반딧불이 작은 학교는 6월 8일부터 매주 금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법정사 일원 등에서 진행 중이다.

8일 반딧불이 및 서식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지난 15일에는 법정사 일원에서 반딧불이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딧불이의 서식지 및 생태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딧불이를 채집해 시간당 깜박이는 횟수와 암수 구별 등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보는 반딧불이라 매우 신기하다"며 "불빛이 커서 반딧불이도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법정사 일원에서 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지회 강사와 함께 반딧불이 에벌레 찾기 체험을, 29일에는 암컷 반딧불이 찾기 및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요일인 30일 오후 2~4시에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작은 학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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